태안 근흥면에서 오전 일정으로 해안가를 오가다 보니 몸이 은근히 지쳐 잠깐 쉬어갈 공간이 필요해 연포한빛펜션모텔을 찾았습니다. 햇빛이 수면에 반사돼 도로까지 은은하게 번지는 시간이었고, 바람은 약해 차량 안이 금세 따뜻해져 그대로 이동하면 집중이 흐트러질 것 같았습니다. 근흥면은 해변과 마을이 맞닿아 있어 다소 붐빌 줄 알았는데, 연포해변 인근 골목으로 접어드니 의외로 고요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외관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었고 건물 주변도 한적해 초행 방문임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라도 숨을 고르며 여유를 찾고 싶어 조용히 입구로 향했습니다. 1. 접근 동선과 실제 도착 과정에서의 인상 연포해변 방향으로 차량을 몰고 내려가다 보면 해안가에 ..